[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맞대결을 선택한 셈이다.원 전 장관은 16일 인천 계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인천시가 꽉 막혀있다"며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원 전 장관은 "이 돌덩이가 누군지 여러분 아시죠?"라며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인천 계양을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으로 연수구 원도심만을 지역구로 하는 것이 유력해진 연수구갑 선거구에 정승연 현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경제학을 전공한 학자이자,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12월 18일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자유수호의 탑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연수구 원도심은 점점 쇠락하고 있다. 2016년 20만이 넘었던 원도심 인구는 2020년 19만여 명으로 줄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달 30일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에 대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은 세대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하지 않겠다"고 2일 사과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언행에 신중하고 유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 위원장이 노인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며 "민주당은 모든 국민의 말씀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은 세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공약을 마구 내놓고 있다. GTX 신설역이 들어설 경우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는 데다 집값 상승효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GTX 신설역 유치를 기대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예산 등에 대한 고려 없이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을 평가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민간사업자의 사업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다 재원 조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 공천하기로 하면서 벌써부터 선거 판세가 요동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상임고문을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아울러 이 고문을 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당연직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지만 이 고문이 '총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시설이 집권여당 민주당의 전리품이냐"며 "국립대학법인의 시설이 특정 정당 내부 행사용으로 사용되거나 대학과 무관한 외부 기관이 사용하지 않도록 기준을 엄격히 정해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교육부가 국립대학법인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올 3월 6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워크숍'을 열었다. 또한 민주당은 작
법원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가 '야권단일후보'명칭을 사용한 것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인천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박태안)는 1일 인천 남구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가 정의당 김성진 후보를 상대로 낸 '인쇄물 철거 및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김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 3개를 모두 철거하고 4·13 총선과 관련한 연설, 방송, 벽보, 선전문서 등에서 해당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재판부는 "김 후보는 안 후보와 후보
'욕설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인천 남구을)이 24일 탈당,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남구 지역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간판을 내려놓고 윤상현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주민의 냉철한 심판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전날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그는 이날 회견에서 김무성 대표를 향한 '욕설 막말'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해 연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억울함도 호소했다. 윤
‘신동근의 뉴스타트’는 우리 서구의 뉴스타트입니다!2002년 보궐선거를 계기로 정치권에 입문해 그간 4번의 선거에서 낙선했습니다.검단에서는 이경재, 안덕수, 안상수 후보를 상대로 이겼지만 번번이 보수적인 강화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서구 주민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국회로 보내지 못한 셈입니다.지난 4.29 보궐선거에서 야당은 확실한 우세지역인 관악에서 졌고, 대선 때 문재인 후보 득표율이 검단보다 높았던 성남중원은 새누리당 후보에 20% 차로 참패했습니다. 그러나 검단에서는 인천시장을 두 번이나 한 안상수 후보를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